함께한 추억이 많을 수록 헤어짐은 너무나도 아픈 법,
저마다 강아지 반려견 사망 후 애도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평안한 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반려견 반려묘 반려동물 사망신고
강아지 반려견 사망신고는 사실 어렵지 않다.
다만 그 간단한 과정을 직접 내손으로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고통스러워 어렵게 느껴질 뿐.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시점에서 30일 이내 신고를 하도록 되어있다.
법적으로 되어 있기에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접속하여 반려견 반려묘 사망신고를 하는 것은 필수!
첫째, 제일 먼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들어가 본인 인증을 한다.
https://www.animal.go.kr/front/index.do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동물보호 상담센터 1577-0954 시스템 문의 054-810-8626 ,8627 상담시간 : 평일 09:00 ~ 18:00
www.animal.go.kr
둘째, 반려동물 사망신고 버튼을 누른다.
이때 나의 등록동물(변경)정보 란이 보일 것이다.
동물 등록이 의무적이기에 정보가 나와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반려견 반려동물 사망 사유를 입력하며 추가적으로 화장증명서를 넣어야 한다.
**반려동물 장례를 치를 때 업체에서 화장증명서를 의무로 전달해 준다.
이것을 촬영 후 파일로 첨부하면 된다.
너무나도 허망하게, 심플하게 반려동물 사망신고 완료.
봐도 봐도 사랑스러운 어느 것과도 견줄 수 없는
내 이쁜 사랑, 우리 강아지!
반려견으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절대 그 사랑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내가 쳐다보지 않아도 계속 뒤에서 나를 지켜봐 주고,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해 주고, 존재 자체만으로 의지가 되었던 우리 천사 왕자님 :)
그리고 지금 천국에 있는 너이지만 너를 통해 구하고 케어한 강아지가 벌써 여러 마리야!
우리 애기 천국에서 엄청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겠지~?
아마 반려견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본 경험이 없다면 우리가 겪는 상실감이 어떠할 지 전혀 예측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에 의해 생각하고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은 '가족 같은' 애완견이 아닌,
가족 그 이상으로 가깝고 소중하고 귀중한 가족이다.
반려동물이 지닌 단 하나의 단점은 인간보다 짧은 수명을 지녔다는 것이라고 한다. 나도 이 말에 동의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너보다 오래 살아서, 너를 키워줄 힘이 있어 다행이었다'라고. 만약 반려동물이 나보다 훨씬 오래 산다면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갈 때도 걱정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이제는 아픔 없는 천국에서 매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행복하게 평안하게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줘~
천국에서는 사이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매일 맛있는 것들도 먹으며 놀고 있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