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강도 규모 원인 대피소 행동요령 숙지해두자
오늘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났지요.
부안 지진은 역대 16번째로 큰 지진이었는데, 사실 전북은 지진 발생이 잦지 않은 곳이라 충충격적이었습니다.
전북에서 규모 4.0 이상 강진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이제 한국도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진 강도 규모 원인 대피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 지진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지진 규모 순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경주와 포항 지진이 강하게 일어났던 사건은 잘 알고 계실 텐데요.
부안 지진
부안 지진은 오늘 오전 8시 26분쯤 규모 4.8로 발생했으며, 전국에서 흔들림을 느낀다는 신고가 2백건 넘게 접수되었으며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됩니다.
지진 대피 행동요령
그렇다면 이렇게 갑자기 지진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처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진 원인
1. 지각판 운동 (Tectonic Plate Movements)
지구 표면은 여러 개의 큰 지각판(tectonic plates)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지각판들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판들이 서로 충돌하거나, 미끄러지거나, 서로 갈라지면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판 경계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가장 흔하며, 주로 다음과 같은 판 경계에서 발생합니다.
- 발산형 경계 (Divergent Boundaries): 판들이 서로 갈라지는 곳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해령(mid-ocean ridges)에서 발생하는 지진.
- 수렴형 경계 (Convergent Boundaries): 판들이 서로 충돌하는 곳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대륙판과 해양판이 충돌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지진.
- 변환형 경계 (Transform Boundaries): 판들이 서로 수평으로 미끄러지는 곳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산안드레아스 단층(San Andreas Fault)에서 발생하는 지진.
2. 단층 활동 (Fault Activity)
지각 내에서 쌓인 응력(stress)이 갑작스럽게 방출되면서 단층(fault)에서 발생하는 지진입니다. 단층은 지각 내의 약한 부분으로, 이곳에서 응력이 집중되어 변형이 일어나고, 일정한 한계에 도달하면 갑자기 단층면을 따라 미끄러지면서 지진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지진을 단층 지진이라고 합니다.
3. 화산 활동 (Volcanic Activity)
화산 활동과 관련된 지진은 주로 화산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마그마가 지하에서 이동하면서 지각을 뚫고 올라올 때, 지각이 팽창하거나 파열되면서 발생합니다. 이러한 지진을 화산 지진이라고 합니다.
4. 인간 활동 (Human Activities)
인간의 활동도 지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하수 추출이나 저장: 대규모로 지하수를 추출하거나 저장할 때 지반이 침강하거나 팽창하면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산 활동: 광산 채굴 과정에서 지하 구조가 불안정해지면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대형 댐 건설: 대형 댐의 수압으로 인해 지반이 변형되면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열 발전: 지열 발전소에서 지하 깊숙이 물을 주입하여 에너지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변형되어 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셰일가스 추출 (Fracking): 유압 파쇄법을 통해 셰일가스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지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지진 대피소 찾기
또한, 가까운 동네 대피소 위치를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우리동네 지진 대피소는 여기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게 되며, 부상 및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무시무시한 재해이니 꼭 미리 숙지해 두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부안 지진 강도 규모 원인 대피소 행동요령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