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우울증 증상은 무엇일까?
강아지 우울증 증상
우리 강아지의 이 증상,
강아지 우울증일까요?
사람이 우울증 증세를 경우에 따라 잘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강아지의 우울증 또한 보호자로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강아지 우울증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강아지가 정서적인 변화나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나타나는 상태이다.
강아지의 우울증 증세는 다양할 수 있으며, 주요 증상을 살펴보기로 하자.
무기력함
강아지가 활동적이지 않고 무관심한 모습을 보일 때를 말한다. 예를 들어, 예전과는 다르게 놀기나 활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좋아하는 장난감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거나 점프 등 게임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를 피하려고 할 때와 같다.
식욕 변화
강아지의 식욕도 기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더 이상 음식을 잘 먹지 않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먹을 수도 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입맛이 없어지거나, 반대로 폭식을 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사회적 고립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나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다. 원래에는 사람들과 잘 놀았던 강아지가 갑자기 사람들을 피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갑자기 낑낑대고 힘이 없어 보이거나 놀지 않으려 할 때, 반기지 않을 때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무기력한 행동
강아지가 다른 때보다 그 어떤 것에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거나, 활동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강아지 우울증을 겪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이다.
수면 패턴의 변화
강아지가 너무 많이 자거나, 반대로 잠을 잘 못 자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거나, 나이가 들어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잔다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신체적 변화
우울한 강아지는 사람처럼 몸 상태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털의 상태가 이전보다 훨씬 거칠어지거나 원래 그러지 않았던 아이의 털이 꼬일 때이다.
강아지 우울증 증상의 한 가지 예로, 한 가정집에 2마리의 강아지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강아지가 병이 들어 투병 생활을 하다가 먼저 천국에 갔다. 그리고 남아있는 강아지는 많은 보호자들이 겪는 펫로스증후군을 겪으며 매일매일 울고 비명을 지르며, 잠을 잘 못 자고 뒤척이며 식욕도 많이 감소했다. 심한 경우에는 털이 지속적으로 빠지기도 했다. 이렇게 강아지도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이다.
만약 강아지가 위와 같은 증상을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듯 우리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도 제대로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그리고 그보다 앞서 보호자의 섬세한 관찰과 사랑이 필요하다 :)